-그리팅(Greeting), 채용 및 인사 과정의 A-Z 하나의 솔루션에서 통합 관리 가능
-전문성 높은 인적성검사 제공하는 ORP연구소 서비스 연동해 지원자 인적성검사 시행 및 결과 확인도 그리팅에서 원스톱으로
-채용 플랫폼, 인사 관리 서비스, AI 면접 등 다양한 HR 서비스 연동 중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스타트업 두들린(대표 이태규)은 자사의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 ‘그리팅(Greeting)’에 심리검사 전문 연구개발기관인 ORP연구소(대표 이영석)의 인적성검사 서비스를 연동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리팅은 모든 채용 프로세스를 일괄 관리할 수 있는 기업용 채용관리 솔루션이다. △기업별 채용 사이트 제작 △지원자 이력서 통합 관리 △지원자 협업 평가 △ 간편한 면접 일정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넥슨, SSG, 야놀자, 쏘카, 직방 등 3,000곳 이상의 기업에서 그리팅을 이용 중이다.
ORP연구소는 산업 및 조직심리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컨설팅기관으로 20년 넘게 △선발 △평가 △교육 △진단 분야의 다양한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적성검사의 경우 유수의 대기업부터 공공기관까지 누적 770개 고객사에서 사용할 만큼 전문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에는 그리팅과 ORP연구소 인적성 검사를 함께 사용하는 고객들이 양 서비스를 번갈아 가며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연동을 통해 이런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팅과 ORP연구소의 인적성검사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그리팅에서 클릭 한 번으로 지원자에게 인적성검사를 요청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원자 평가 및 안내까지 그리팅에서 한 번에 관리 가능하다.
그리팅은 기업의 인사 관리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들과의 연동을 통해 기능의 확장성을 꾀하고 있다. 이번에 연동한 △인적성검사 서비스뿐만 아니라 △AI 면접 서비스 △통합 인사 관리 서비스 및 △개발자 채용 플랫폼과도 연동 계약을 맺고 기업 채용담당자들이 채용 관리의 A-Z까지 그리팅 내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두들린 이태규 대표는 “그간 인적성검사 서비스 연동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았으며, 특히 ORP연구소 인적성검사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 연동 계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에 방점을 두고 여러 HR 서비스와의 연계를 이어 나가 고객들에게 편리한 기능을 다수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설립된 두들린은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을 B2B SaaS 형태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그리팅은 채용공고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전체 채용 과정에서 기업의 비용과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현재 KT, LG 디스플레이, 넥슨, SSG, 야놀자, 쏘카, 컬리 등 약 3000곳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그리팅은 2022년 상반기, 스타트업 MAU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그리팅에서는 다수의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지원한 이력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원자별 평가, 일정 조율, 채용결과 통보까지 모든 채용 과정이 하나의 서비스에서 가능해 채용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두들린은 지난해 8월 제10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승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한 달 뒤인 12월에는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43억 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두들린의 누적 투자금액은 159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