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AI 스타트업 클레온(대표 진승혁)은 디지털 휴먼 영상 제작 솔루션 '클론 스튜디오'와 자동 더빙 솔루션 '클링'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두 솔루션을 런칭한 이후 CES, Red herring Global, Globee Awards 등 글로벌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기술 혁신을 인정받은데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까지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까지 입증했다.
1954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2023 어워드는 총 9개 부문을 대상으로 전 세계 약 56개국, 1만 1000여개 디자인 제품들이 출품됐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앱/소프트웨어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한 클레온의 '클론 스튜디오'는 AI 기반 디지털 휴먼 영상 제작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쉽게 자신만의 디지털 휴먼을 만들고, 해당 디지털 휴먼을 활용한 영상을 만들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같은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한 '클링'은 AI 기반의 자동 더빙 솔루션으로, 기존 더빙과 비교해 훨씬 더 빠르고 원의 느낌까지 그대로 살린 더빙 결과물을 제공한다.
두 솔루션은 AI 기술로 배우 섭외, 녹음 등 영상 제작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평을 받으며 국내외 유수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두 솔루션이 모두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수상한 것은 클레온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해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계속해서 혁신적인 가치를 가진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클레온은 글로벌 AI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단 한 장의 이미지와 30초의 음성 데이터로 실시간 디지털 휴먼 제작이 가능한 ‘딥휴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J ENM, LG전자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의 협업 및 CES 2022, 2023 2년 연속 소프트웨어&앱 부문 혁신상 수상 등으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2년 9월, 사진 1장과 목소리 30초만으로 AI 휴먼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 ‘클론’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