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주민 고정수요 확보로 안정성 높은 단지 내 상업시설 ‘눈길’
- 일반 상권보다 고객 유치 유리…주말과 평일 모두 영업 안정

 

[이슈앤비즈 박난희 기자] 경제 불확실성 확산으로 높은 안정성을 갖춘 단지 내 상업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입주민을 중심으로 확실한 고정수요를 갖추고 있어 불황 속에서도 공실률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단지 안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을 말한다. 입주민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만큼, 경제 분위기와 관계없이 꾸준하게 영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영업 관리도 수월하다. 입주민들이 주 고객으로 일반 상권의 상업시설처럼 치열하게 경쟁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의 이용률이 높은 가족 단위 고객과 단골을 잘 유치하면, 주말과 평일 모두 안정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주변에 관광지가 있다면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입주민을 넘어 관광객까지 광범위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입지조건을 갖춘 단지 내 상업시설은 편의점이나 커피숍, 베이커리 등의 업종이 입점하기에 적합하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단지 내 상업시설이 화제다. ‘호반써밋 제주’ 근린생활시설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제주시 용담2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에 총 9호실 규모로 구성된다. 

‘호반써밋 제주’ 근린생활시설은 213가구 아파트 입주민들을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있다. ‘호반써밋 제주’는 전용면적 84·113㎡의 중대형 하이엔드 아파트로 4인 이상 가족 단위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하기에 유리하다.

관광객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입지도 갖췄다. ‘호반써밋 제주’ 근린생활시설은 관광명소 용두암을 비롯해 용담공원과 올레길(17번 코스)가 가깝다. 또 주변에 바다가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요소다. 이에 따라 용담공원과 바다 등을 보기 위해 방문한 수많은 관광객 수요가 기대된다. 특히 용담공원 진출입로 맨 앞자리에 위치해 관광객들의 이용빈도가 높을 전망이다.

여기에 스트리트형 구조로 차별화를 더했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은 대로변을 따라 점포가 개방감 있게 배치되는 구조를 갖춰 가시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주변 관광객과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기에 한층 더 유리하다. 또 편리한 쇼핑 동선이 확보돼 고객들이 상업시설 내부에 체류하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린다.

업종지정 계획도 눈길을 끈다. ‘호반써밋 제주’ 근린생활시설은 각 호실별로 다른 업종들이 입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 건물 내에서 같은 업종 간의 경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다. 세부적으로 보면 △편의점 △부동산 △커피숍 △베이커리 등으로 구분될 예정이다. 

다양한 특별혜택도 있다. ‘더블임대보장제도’가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임대보장제도는 상업시설 운영 초기에 공실이 발생했을 경우, 일부 기간 임대인에게 금액을 지원해주는 방식을 뜻한다.

반면, ‘호반써밋 제주’ 근린생활시설의 ‘더블임대보장제도’는 공실 여부와 관계없이 1년 동안 금액을 ‘호반써밋 제주’ 분양을 담당하는 부동산중개법인에서 지원해준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더블임대보장제도’ 지원금액은 전체 분양가의 5% 수준이며, ‘호반써밋 제주’ 분양을 담당하는 부동산중개법인이 자체적으로 분양계약자와 약정을 맺어 월별로 나누어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견본주택 내방 및 문의전화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한편 ‘호반써밋 제주’ 근린생활시설 견본주택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하며, 주말마다 다양한 이벤트 경품 행사가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이슈앤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