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총입금액 50만원 이상 시 혜택 부여

[이슈앤비즈 김대우 기자] KB국민은행은 17일 소득이 있는 누구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 올인원급여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올인원급여통장은 한 달에 총입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거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정기적 급여소득자뿐만 아니라 은행 거래가 있었지만 급여 실적이 없어 수수료가 발생했던 고객까지 혜택 대상이다.

고객은 또 KB올인원급여통장은 KB스타뱅킹 앱에서 입금처별로 내역을 구분해 볼 수 있는 인컴박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컴박스는 보낸 사람을 키워드로 설정해 입금 거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입금 관리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KB올인원급여통장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다음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KB올인원급여통장으로 통장을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 보유 통장 전환 후 50만원 이상 입금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응모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 고객 전원에게 CU모바일 금액권 3000원권을 제공하고 30명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보너스 월급을 추첨해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올인원급여통장은 정기적 급여소득자뿐 아니라 지금까지 급여 실적이 없어 수수료를 내야했던 고객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은 티맵모빌리티의 구성원(대리운전기사 등)의 금융 거래를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금융상품 패키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9월 KB국민은행과 티맵모빌리티 간 전략적 제휴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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