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에어 UAM 분야 특별상 수상/사진 왼쪽 본에어 / 중앙 서울모빌리티쇼조직사무위원장 사무장 / 우측 클로버스튜디오/사진=본에어 제공
본에어 UAM 분야 특별상 수상/사진 왼쪽 본에어 / 중앙 서울모빌리티쇼조직사무위원장 사무장 / 우측 클로버스튜디오/사진=본에어 제공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도심항공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본에어(VONAER)는 지난달 31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흘간 열리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본에어 도심항공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 알렸다고 6일 밝혔다.

본에어 도심항공모빌리티 서비스는 헬리콥터를 이용한 도심 내 이동을 지원한다. 

흔히 말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는 전기수직이착륙기체(eVTOL)을 활용한 교통으로, 수직이착륙기체는 비행기처럼 활주로가 필요없이 최소한의 공간에서 이착륙이 가능하다. 

기체의 공간효율성을 장점으로 살려 도심의 교통체증에서 벗어난 이동이 가능한 교통으로 도심공항모빌리티가 미래 유망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에어의 도심항공모빌리티 서비스는 eVTOL 기체가 나오기 전까지 수직이착륙을하는 헬리콥터로 기체를 대체하여 제공한다. 

본에어는 헬리콥터로 도심항공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며 발생하는 데이터들을 활용하여 도심항공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축된 도심항공교통 인프라는 eVTOL 기체 상용화에 따른 헬리패드에서 버티스톱으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본에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항공모빌리티 특별관에 위치한다. 항공모빌리티 특별관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브이스페이스, 스타버스트 등 미래 항공모빌리티에 관련한 기관 · 기업들로 이루어졌다.

본에어 도심항공모빌리티 서비스는 VONAER(본에어)앱을 통해 간편하게 도심항공교통, 헬리콥터를 예약할 수 있다. 

본에어는 대중 운송 서비스 영역을 넘어 수하물 운반, F&B, First & Last mile등의 부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본에어는 모바일 앱과 헬리콥터 이동 서비스를 중심으로 항공과 지상교통을 연계하여 Seamless(끊김이 없는) 모빌리티 서비스 실현을 위한 부가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

본에어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업해 안전성이 보장된 헬리콥터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본에어 대표는 “2023년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해 알리고 자사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홍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며 “본에어가 대중들에게 한 발 앞서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eVTOL 상용화 시기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심항공모빌리티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에어는 이날  2023서울모빌리티쇼 어워드를 통해 UAM 특별상을 수상했다. 

본에어 관계자는 “사업의 첫 시작과 동시에 도심항공모빌리티 특별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도심항공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쌓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관련 기관 · 기업들과 협업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서울모빌리티쇼 참가기업 및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하드웨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테크 등 3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한 기술기업을 기준으로 시상을 했다. 

서울모빌리티 어워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 촉진 △우수 혁신기업 발굴과 지원 △모빌리티 업계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개최됐다.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2021년 행사보다 2배 이상의 규모로 확장됐으며, 전 세계 12개국 160여 개 기업 ·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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