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 맥킨지 파트너출신 패트릭 청(Patrick Cheung) 사업팀 리더로 영입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스위스 EBH2 Sytems SA(대표 아민 포라티 DR. Amin Forati, 이하 EBH2)와 청정 수소제품에 대한 아시아, 호주 사업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리빙스톤컴퍼니는 2월말 국내에 리빙스톤에너지를 설립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리빙스톤에너지는 국내 법인설립을 시작으로 유망한 녹색 에너지 기술의 개발 및 상업화에 주력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녹색 수소의 생산과 사용에 대한 획기적인 EBH2의 독점 기술을 본격적으로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혁 리빙스톤 대표는 “세계 경제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한다는 목표는 세계 에너지 경제의 구성과 구조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에 따라 재생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찾고 또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전 세계적인 관심과 연구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리빙스톤에너지를 설립하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들과 그 사업성을 평가하고 지원하기 위해 여러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4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전 맥킨지(McKinsey) 파트너 패트릭 청(Patrick Cheung)은 리빙스톤의 핵심 브레인으로서 EBH2 사업 팀의 리더를 맡고 있다. 그 외 그린 수소 이니셔티브를 평가할 관련 분야 국내외 박사 인력 및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 등이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빙스톤은 향후 몇 달 간 EBH2의 기술에 대한 추가 실사 및 평가를 거쳐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고 EBH2의 기술 상용화를 돕기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파트너들을 찾을 계획이다.
앞서 리빙스톤은 지난달 31일 두바이에서 EBH2와 청정 수소제품에 대한 아시아, 호주 사업권 계약과 함께 합자법인 EBH2 아시아 퍼시픽을 홍콩시장 상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BH2는 바닷물을 포함한 거의 모든 수원(水原)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저비용 전기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청정 수소(그린 수소)를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전세계 독점 전기 분해 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회사다.
MOU 진행 약정에 따라 리빙스톤은 EBH2의 기술, 사업성, 경제성 등을 향후 1달간 검토할 예정이다.
EBH2는 금년 2월 하순 EBH2 시연회를 스위스 이외 제3국에서 최초로 진행할 예정이다.
리빙스톤은 본 시연 행사에 정식 초청받은 상태다. 시연회 참석 이후 EBH2와 리빙스톤은 EBH2 Asia Pacific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실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