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현가흔 기자] 라이징팝스가 서울창업허브에서 언론홍보를 배울 ‘참가 스타트업’과 ‘일반 청강생’을 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한달 간이며, 모집된 스타트업 중 총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간 기업인 라이징팝스가 전문 홍보회사 자격으로 서울창업허브 보육성장파트너스로 선정돼 진행하는 것이다. 그 동안 있었던 일회성 프레스데이로는 스타트업이 뉴스 아이템 기획,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 등 전문 교육을 충분히 습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미디어를 접촉해야만 했던 한계가 있었다. 또한 전문 PR 교육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 실무와는 거리감이 있어 스타트업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게 라이징팝스 측의 설명이다. 

 

이에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을 통한 지식 습득에서 나아가 데모데이 형식의 미디어데이를 통해 미디어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9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8인의 강사에게 8회 교육을 수강 후 다음 달 19일 열리는 데모데이 참가로 프로그램은 마무리된다. ‘참가 스타트업’은 모든 과정을 필수 참여해야 하지만, 한 스타트업 내에서 여러 명이 돌아가면서 강의를 수강하는 것도 가능하다.

 

선정된 스타트업 10개사에는 교육 무료 제공에서 나아가 데모데이를 통한 미디어 네트워크 구축  △ 각 강의 별 참가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 형성 △ 교육기간 중 상시 멘토링 △ 프레스킷 디자인 및 인쇄 지원이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이 아니더라도 ‘청강생’ 자격으로 8회 교육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8회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 8인은 전,현 직 기자부터 전문 홍보인 등 다양하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출입이 활발한 기자로 강사진이 구성됐으며, 여기어때 이가희 홍보팀장 등 실제 스타트업 홍보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홍보인으로 강사진이 구성됐다.

 

라이징팝스 김근식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활용한 브랜딩, 부정적인 또는 악의적인 언론 기사 대처법 등 퍼블리시티에서 나아가 PR 전반을 다루고자 강사 섭외를 다양하게 했다”며 “덕분에 스타트업 외에도 일반 기업 홍보팀에서도 청강 문의가 있다. 청강생은 별도 신청 없이 교육 당일에 오면 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업허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교육과 데모데이가 열리는 장소도 모두 서울창업허브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 산하 창업보육기관으로서 보육성장파트너스 외에도 푸드메이커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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