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만 개 이상의 판매 상품 및 자사몰 검색 데이터 분석해 최신 소비 트렌드 선정

/사진=텐바이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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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색다른 즐거움을 전하는 감성 커머스 텐바이텐(10x10)은 연말을 맞아 2022년 가장 많은 이들이 주목한 ‘일상 소비’ 트렌드를 결산하는 5개의 키워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텐바이텐이 선정한 2022년 소비 트렌드는 ▲나만의 저널 ▲갓생 루틴 ▲캐릭터 컬렉터 ▲디지털 다꾸 ▲라이프 퍼니싱 총 5개다. 

각 키워드는 텐바이텐에서 판매 중인 150만 개 이상의 제품과 2022년 1월부터 12월 26일까지 집계된 자사몰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선정됐다.

‘나만의 저널’은 다이어리를 자기 계발의 도구로 활용하는 경향을 말한다. 최근 퍼스널 브랜딩, 사이드 프로젝트 등 개인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다이어리에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아카이빙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다이어리의 역할이 단순한 일상 기록을 넘어 영감 확장의 수단으로 넓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나만의 스토리를 창작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향유할 수 있는 만년형 다이어리의 반응이 좋았다. 

텐바이텐에 따르면 2022년 다이어리 카테고리 매출 상위 10개 제품은 모두 만년형 다이어리였다. 

만년형 다이어리는 날짜에 관계없이 원하는 대로 관리할 수 있어, 갑자기 떠오른 생각을 메모하거나 서브 다이어리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텐바이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 제품으로는 6개월 분량의 세컨드 다이어리로 가볍게 활용할 수 있는 ‘온유어마인드 6 months diary’, 주 단위로 일정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핸디형 위클리 플래너 ‘아이코닉 위클리 아카이브 플래너’ 등이 있다.

두 번째 트렌드는 ‘갓생 루틴’이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던 ‘갓생 살기’ 열풍은 유행을 넘어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효율적인 일정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달력’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뜨거웠다.

‘달력’은 전년도 대비 무려 32 순위나 상승하며 2022년 텐바이텐 인기 검색어 순위 3위에 올랐다. 그중에서도 프레스 라인이 있는 달력, 목표 달성 시마다 스티커를 붙이는 달력 등 계획적인 자기관리를 위한 제품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PLEPIC의 ‘2023 컬러 프레스 캘린더’는 손쉽게 따라 그을 수 있는 프레스 라인이 있어 편리한 스케줄 관리를 돕는다. 

텐바이텐에서 단독 출시된 아무개씨 ‘축 달성! 목표 달력’은 목표한 바를 실천한 날마다 포도알 스티커를 붙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달력이다.

 귀여움을 사랑하는 ‘캐릭터 컬렉터’들의 소비도 두드러졌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캐릭터부터 신진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캐릭터까지 폭넓은 취향 스펙트럼을 보유했다.

 텐바이텐은 이에 발맞춰 디즈니, 피너츠, 산리오, 유니버설 스튜디오, 산엑스 등 글로벌 대표 캐릭터 기업의 IP를 활용한 단독 PB 상품에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고심, 수키도키 등 SNS를 중심으로 인기가 확산하고 있는 신진 아티스트와의 단독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깜찍한 매력의 한정판 굿즈 ‘델몬트 X 산리오캐릭터즈’, ‘스누피 레트로 토스터기’, ‘인생네컷 X 최고심 콜렉트북’ 등이 캐릭터 팬덤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검색어 순위에도 산리오(2위), 스누피(6위), 최고심(13위), 쿠로미(26위), 디즈니(57위), 루피(119위) 등 캐릭터 관련 키워드가 다수 포함됐다.

‘디지털 네이티브’ 1020 세대를 중심으로 태블릿 PC를 이용한 ‘디지털 다꾸’ 트렌드도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1월부터 11월 21일까지의 텐바이텐 디지털 문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8% 증가했다. 

텐바이텐은 지난해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다이어리 템플릿을 자체 제작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속지 구성이 특징인 ‘2023 굿노트 다이어리’ 템플릿과 인기 일러스트 작가 ‘룸룸’의 디지털 스티커를 공개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았다.

현재 해당 템플릿은 누적 다운로드 수 5마7850회, ‘룸룸’ 스티커는 24,161회를 기록하며 Z세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추가로 배포한 ‘라고미네집’ 스티커 역시 1만7000명 넘는 고객이 내려받으며 트렌드를 견인하고 있다. 

 ‘라이프 퍼니싱’은 데스크테리어는 물론 방과 집 전체까지 일상에서 맞닿는 모든 영역을 내 취향대로 꾸미는 모습을 말한다.

올해 소비자들은 문구 외에도 조명, 게이밍 기기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조명의 경우,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보다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고루 사랑받았다. 특히, 이동이 편리해 어느 공간도 낭만 가득한 분위기로 만들어주는 텐라이트 ‘불멍 미니 에탄올 램프’, 영롱하고 환상적인 오로라 조명을 연출할 수 있는 ‘홈즈 오로라 무드등’ 등 힐링을 위한 조명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집에서도 나만의 스타일에 맞게 게임을 즐기는 MZ 세대는 다채로운 디자인의 게이밍 기기에 주목했다. 로지텍G, 한성컴퓨터, 앱코 등 여러 브랜드에서 책상 분위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자유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게이밍 액세서리를 출시하기도 했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올해는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취향대로 소비함으로써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개성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트렌드가 돋보였다”라며 “다가오는 2023년에도 고객이 본인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안하여 트렌드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텐바이텐은 10가지 상품에 10가지 서비스를 더해 고객의 일상에 100가지 이상의 즐거움을 준다는 의미를 가진 감성 커머스다.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 큐레이팅을 통해 모바일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각종 디자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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