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핀테크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이 27일 절세 특화 솔루션 ‘TAOS’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는 개인 자산관리앱 ‘최초’로 1대1 맞춤형 절세 솔루션을 서비스화한 케이스다.
TAOS는 Tax Aware Optimization Strategy 의 약자로 AIM의 창업자이자 CEO 이지혜 대표가 뉴욕 시티 그룹 재직 당시, 기관투자자와는 달리 세금 부담이 큰 HNW (초고액자산가) 대상으로 장단기 차등 세율 및 감면 혜택 정책을 활용해 최적의 세후 수익 극대화 전략을 운융한 경험을 토대로 다수의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에임은 안정성 높은 ‘긴 호흡의 자산관리’를 지향하며, 전 세계 77개국 1만2700개 자산에 대한 균형있는 분산투자를 돕는다.
사용자들은 시장 위기에는 달러나 채권 등 안전자산 배분을 늘리는 방식으로 4년 누적 수익률 42.54%를 경험한 바 있다. 사용자들의 평균 투자 기간은 3년 이상으로 매월 적립식 자동투자를 진행하는 비중도 30%에 육박한다.
한편 2022년 2분기 금융투자협회 공시기준에 따르면 개인 대상 로보어드바이저 총액은 7000억 원 규모로, 업계 1위인 에임의 2583억원에 이어 핀트, 파운트 등 주요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들이 각각 1000억 원 내외 자산을 관리하며 시장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 대상의 B2B(Business-to-Business) 자문/일임 계약을 제외한 순수 D2C (Direct to Consumer) 업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에임 관계자는 “불과 5년 전만 해도 로보 어드바이저를 통한 개인 대상 자산관리 시장은 약 40억원 규모에 불과했다"며 "서비스 상용화 5년 만에 누적계약금액 1조 달성은 시장의 니즈와 신뢰를 충족했음을 증명하는 의미있는 수치. 지금까지 중위소득 고객 대상으로 자산관리의 저변을 넓혀왔다면, 앞으로는 사회초년생 등 자산의 형성이 필요한 분들에게도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전 국민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