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에듀테크 AI(인공지능) 기업 ‘투블럭에이아이(투블럭AI)’가 디모아와 ‘교육용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이 글쓰기 및 문해력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디모아는 SW 총판 유통업체로서 Microsoft 비즈니스 교육시장 단독 총판이며, 전국 교육청 및 대학을 대상으로 SW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투블럭에이아이는 ‘머신리딩(Machine Reading)’과 ‘대화형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딥러닝 기반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심층 자연어 처리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풀스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체체적인 한국어 분석기, 한국어 코퍼스와 학습 데이터 정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쓰기 평가 AI KEEwi (키위, Korean Essay Evaluation with Ai) 서비스를 개발했다. 키위는 서울 교육청 교육정보연구원과 협력하여 공교육의 문해력 학습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교육, 사교육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선생님을 위한 글첨삭AI 도구를 선보이며 2023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참여할 예정이다.
조영환 투블럭에이아이 대표는 “글쓰기와 문해력에 대한 중요성은 공학 중심의 MIT 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글쓰기 훈련과 평가는 교육자 개인의 의지와 역량에 맡겨져 있어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 향상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투블럭AI의 기술이 현실적 한계를 기술로 해소하며 지역 및 소득으로 인한 교육 격차도 줄여나가는 일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