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9일 도쿄증권거래소에 2022년 3분기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
넥슨에 따르면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3049억원(315억 엔)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9426억 원으로 28% 증가하면서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을 경신했다.
순이익은 418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성장했다.
넥슨은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낸것은 상반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하반기 '히트2'를 비롯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모바일 게임과 '피파온라인4',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주요 PC온라인게임의 활약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 법인 대표이사는 “ 세계적으로 험난한 경영 여건 속에서도 이처럼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건 넥슨 게임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이용자들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넥슨은 루트 슈터 장르의 '퍼스트 디센던트'와 백병전 대전(PvP) 게임 '워헤이븐',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팀 기반 1인칭 슈팅 게임(FPS) '더 파이널스'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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