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10억원 이상의 고급 아파트 거래가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광주에서 올해 상반기 거래된 10억 이상의 고가 아파트 거래금액은 총 732억7400만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거래금액인 502억9900만원 보다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거래건수도 40건에서 59건으로 증가했으며, △1월 6건 △2월 4건 △3월 11건 △4월 11건 △5월 16건 △6월 10건 등 매달 꾸준한 거래가 이뤄졌다.

올 상반기 최고가로 거래된 단지는 광주시 남구 봉선동 ‘봉선동 한국아델리움57’이며, 전용 166㎡가 지난 4월 21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동구 학동 ‘무등산 아이파크’ 전용 114㎡는 13억1000만원, 광산구 수완동 ‘코오롱 하늘채’ 전용 168㎡는 12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처럼 광주에서 10억 이상 아파트의 거래가 꾸준한 이유는 대형 평형에 대한 지역민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대형 평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공급은 상대적으로 적어 희소가치까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광주에서 2018년부터 2022년(1~9월)까지 지난 5년간 공급된 전용 132㎡(40평) 이상의 대형 아파트는 1,711세대(부동산114 기준)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공급 물량(5만2,478세대)의 3.3% 수준이다.

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가 풍부하다 보니, 매매가도 상승 지표를 그리고 있다. 광주시 전용 198㎡이상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2018년 1월 3.3㎡당 948만원에서 2022년 9월 1395만원으로 최근 5년간 4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용 165~198㎡미만은 32%, 전용 132~165㎡미만은 26% 올랐다. 반면, 전용 66㎡ 미만 아파트는 801만원에서 630만원으로 21%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광주에서는 대형 평형을 원하는 수요가 많다 보니, 10억원대 이상의 고급 아파트 거래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최근 광주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대출, 세금 규제가 완화된 만큼 대형 평형 아파트로 넘어가려는 자산가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렇다 보니, 전 세대를 대형 평형 펜트하우스로 구성해 모든 세대에서 하이엔드 펜트하우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라펜트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사진=하이엔드 펜트하우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라펜트힐’ 투시도
/사진=하이엔드 펜트하우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라펜트힐’ 투시도


‘라펜트힐’은 광주 최고가에 빛나는 독보적인 펜트하우스로 단지 외관부터 내부 설계까지 격조있게 꾸며진다. 첨단지구 핵심 입지에 높게 뻗은 트윈 타워는 그 존재감이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커튼월룩 입면과 돌출형 테라스 설계를 통해 입체적이면서도 미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내부 인테리어에는 최고급 주택 또는 호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세련된 외산 가구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유럽산 명품 가구 브랜드 페발까사(Febal Casa)부터 이탈리아 수전 브랜드 ‘제시(Gessi)’, 이탈리아 후드 브랜드 ‘엘리카(Elica), 스위스 ‘액센트(AXENT)’, 미국 ‘콜러’(Kohler), 미국 ‘아메리칸 스탠다드(American Standard)’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들이 시공된다.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진취적이고 현대적인 평면 구성으로 품격과 안락함도 선사한다. ‘라펜트힐’은 개인 공간(침실)과 공용 공간(거실, 주방)의 동선이 분리된 사생활을 존중할 수 있는 현대적인 평면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각 라인별로 엘리베이터를 배치해 프라이빗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세대마다 전용 엘리베이터 홀을 특화해 입주민들은 전용 공간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

단지 내부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그들만의 소사이어티를 형성할 수 있다. 입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릴렉스 피트니스 공간을 비롯해 요가&명상룸, 다목적 라운지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 독립적인 공간에서 소모임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스튜디오도 마련해 여가생활은 물론 여유로운 삶의 만족까지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라펜트힐’은 지난 14일 일반적인 견본주택과는 다른 프라이빗 라운지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프라이빗 라운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방문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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