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예결소위 위원장 "보조금 지원사업 타당성 신중 검토해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신기술 기반형 게임 제작지원 사업의 보조금 지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국회 문체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전년도 예산심사 결과 국내 유통이 불가능한 블록체인게임 제작 지원을 질타했다.
임종성 문체위 예결소위 위원장은 "문체부가 국내 출시를 할 수 없는 사업에 예산을 집행했으며 정부 보조금 지원사업의 타당성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P2E게임(돈을 버는게임)에 대한 정책방향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향후 사업 추진과정에서 상임위의 의결사항을 반영하여 개선·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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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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