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지오로봇 강태훈 대표이사(왼쪽), 김두호 전무이사(오른쪽)
/사진= (주)지오로봇 강태훈 대표이사(왼쪽), 김두호 전무이사(오른쪽)

 

에듀-세이프 테크 스타트업 플레이태그에 이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직업창업기업인 ㈜지오로봇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팁스 선정으로 지오로봇은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는 정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우수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지오로봇은 협업이 가능한 모듈형 이동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핵심기술로는  산업현장에서 단순이동이나, 제한적인 협동을 극복 가능 하도록 레고블럭처럼 조합해 새로운 유닛을 만들어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는 로봇으로, 물류센터나 자동차 제조공장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다.

㈜지오로봇은 올해 회사설립과 동시에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로부터(대표이사 권대수) 기업가치 50억원을 평가 받고 시드투자유치 한 바 있으며  강태훈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다양한 로봇연구 개발과 실용화 기술개발을 수행해온  발명가로 로봇분야 및 헬스케어분야 등의 특허 30건 과 다수의 기술이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강태훈 지오로봇 대표는 “사업 초기 부터  기업가치 50억원을 평가를 통해  시드투자 유치와  TIPS 연구개발과제 선정을 기쁘게 생각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 국내외 시장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플레이태그(Playtag) 로고
스타트업 플레이태그(Playtag) 로고

 

영유아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AI) 영상처리 스타트업 플레이태그(Playtag)도 팁스에 선정돼 사업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플레이태그의 팁스 선정은 플레이태그 시드 투자에 참여했던 슈미트가 주관했다.

플레이태그는 올 2월에 설립된 에듀-세이프 테크(Edu-Safe Tech) 스타트업이다. 컴퓨터 비전 기술과 자동화 알고리즘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위한 AI 기술을 연구·개발한다.

이번 플레이태그의 팁스 선정에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이용한 영유아 행동 분석이라는 분야를 새롭게 개척했다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영유아 교육 현장에서는 맞춤형 교육에 대한 니즈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하지만 교육 기관은 한정된 인력 등으로 인해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플레이태그는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컴퓨터 비전 기술 기반의 영유아 행동 분석과 자동화 알고리즘을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플레이태그는 연내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후 안정성과 상업성을 검토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박현수 플레이태그 대표는 “플레이태그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기술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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