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2분기 매출 7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588억원에서 19.4% 증가한 수치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2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년전 52억원에서 1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3억원에서 150% 증가했다.

매출증가는 모바일과 PC 및 콘솔게임의 매출증가에 기인했다.

모바일게임 339억원, PC 및 콘솔게임 294억원으로 전년동기 각각 9.5%, 9.1% 증가했다.

지난 1분기부터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모바일 광고를 매출에 편입하여 기타 매출도 7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네오위즈는 차기작을 확정하고, 3분기와 4분기 신작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고양이와 스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과 소셜게임, 퍼즐 게임 등 총 3종의 차기작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브라운더스트 스토리’와 ‘마스터오브나이츠’는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출시예정이다.

블록체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네오위즈는 "자체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를 연내 선보일 계획으로 소셜카지노 게임 ‘하우스오브포커’와 ‘하우스오브슬롯’을 시작으로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 게임 2종, ‘아바’, ‘크립토 골프 임팩트’, ‘브레이브 나인’ 등 총 7개 게임을 순차적으로 온보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