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해양·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 10개사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돕는 'K-스타트업 센터(이하 KSC) 시애틀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특화 프로그램은 시애틀 유망산업인 해양 및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현지 전문기관과 협업해 운영한다. 제품 현지화, 규제인증, 고객 발굴, 판매 계약 등 현지 사업화부터 투자유치까지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기간은 해양 분야 3개월,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 6개월이다. 

특히 해양 분야 특화 프로그램은 한국과 싱가포르, 핀란드, 노르웨이, 칠레 등 5개국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다국적 코호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제품 현지화 진단 및 진출전략 구축 ▲분야별 전문 멘토 그룹의 기술?경영 컨설팅 ▲디자인?제품 개선 ▲파일럿 테스트 및 시장검증 ▲기술표준?인증 획득 지원 ▲바이어?투자자 매칭 및 쇼케이스 등을 지원한다.

해양 분야와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별로 각각 5개사씩 총 10개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중 투자유치 실적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수출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사업공고 및 신청 방법은 중진공 또는 K-스타트업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글로벌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현지 유수의 전문기관과 협업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 진출기반을 다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준비된 혁신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진공은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미국, 인도, 싱가포르, 스웨덴, 핀란드, 이스라엘, 프랑스 7개국에서 KSC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시애틀, 싱가포르, 스웨덴 스톡홀름 및 프랑스 파리 KSC에서는 현지 스타트업 집적지에 거점을 두고 독립실과 공유오피스 등 사무공간을 제공 중이다.
 

저작권자 © 이슈앤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