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한 주담대 연간 금리상한 폭, 부산은행 0.5%p·대구은행 0.45%p로
대구은행은 서민지원 대출 상품 ‘새희망홀씨대출’ 신규금리 0.5%p 인하

BNK부산은행과 DGB대구은행이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의 연간 금리 상한 폭을 줄인다.

BNK부산은행과 DGB대구은행은 고객의 대출금리 상승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 연간금리 상한 폭을 축소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BNK 금리상한 모기지론’ 신규 거래고객의 연간 금리 상한 폭을 0.75%p에서 0.50%p로 인하했다. 대구은행은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 연간 금리 상한 폭을 현재 0.75%P에서 0.45%P로0.30%를 축소한다. 대구은행의 금리 상한 폭 축소 시기는 오는 8월5일부터 2023년 7월까지다.

부산은행은 ‘BNK 금리상한 모기지론’ 상품의 금리상한 폭 조정과 함께 신규 거래고객의 대출만기도 기존 30년에서 최대 40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대구은행은 대표적인 서민지원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금리를 8월5일부터 0.5%포인트 인하한다.

DGB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이 낮아 기존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고객과 고금리로 사금융을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저신용·저소득자 전용대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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