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자자. 전문투자자 대상 집합투자증권 투자중개업 등록완료
파생상품 투자중개로 시작한 KR투자증권이 펀드 판매 시장에 진출한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KR투자증권이 신청한 일반투자자와 전문투자자 대상 집합투자증권 투자중개업(2-13-1) 업무단위 추가등록을 공고했다.
집합투자증권 투자중개업무는 다수 자산운용회사와 선물사, 보험사, 은행 등이 보유하고 있지만 증권사로서 집합투자증권 투자중개업무를 추가한 것은 이례적이다. 교보증권, 디에스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아이비케이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은 일반사모집합투자업무만을 수행할 뿐 집합투자증권 판매업무는 하지 않고 있다.
2009년 지수선물 등 장내파생상품 투자중개업무로 시작한 KR투자증권은 2018년 12월 전문투자자 대상의 국채와 지방채 등에 대한 투자매매업 인가 이후 2019년에는 일반투자자 대상 채권 중개업무 인가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주식 등에 대한 투자자문업 인가를 취득했다.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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