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 한 달 새 50.44→59.48% 급증… 월세 부담도 증가
버거운 서울살이, 내 집 찾아 경기로… 서울 접근성 우수한 단지 눈길
오는 8월 임대차3법 시행 2년을 앞두고 전세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집값 급등과 가파른 금리 인상까지 더해지자 탈서울 행렬이 이어지면서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내 분양단지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주택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올해 1월 45.56%, 2월 48.48%, 3월 49.52% 등 꾸준히 오르다가 지난 4월 50.44%를 기록하며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추월했다. 지난 5월 역시 59.48%로 급등하며 월세 거래량(24만321건)은 전월(13만295건) 대비 무려 84.44% 증가했다.
가파른 월세화와 함께 월세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택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동안 전국 평균 월셋값은 0.81% 상승했다. 동기간 평균 매맷값이 0.25% 하락폭을 나타낸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게다가 지난 13일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번에 0.5%p 올리는 이른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실수요자들의 자금조달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높은 집값으로 유명한 서울의 경우 늘어난 집값과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서울을 떠나는 ‘탈서울’ 행렬이 가속화되고 있다. 통계청 국내인구 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1~5월) 총 21만3351명이 서울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으며, 이중 58.95%가 경기로 전입(21만5770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서울족 절반 이상이 경기로 향한 까닭은 서울 접근성이 다른 지역 대비 가장 높은 데다, 집값이 서울의 절반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주택 평균 매매가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서울 주택 가격은 8억8210만원을 기록한 데 비해 경기는 5억1895만원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서울 셋집에 사느니 차라리 경기에서 집을 사자’는 심리가 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 가운데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GTX-C(2027년 예정) 정차역으로 예정돼 있는 전철 1호선 덕정역이 가깝게 위치해 개통 시 높은 서울 접근성이 기대되는데다, 개발호재가 풍부한 경기 양주시에 들어서 미래가치 또한 높게 평가되기 때문이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양주신도시 옥정지구 D-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4층, 34개동, 전용 84㎡ 단일구성, 총 456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