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사 지원결과 최종점검 성과평가 통보
업라이즈 등 6개사 '최우수' 선정

지난해 선정된 아기유니콘 기업에 대한 최종 점검 결과 업라이즈 등 6개사가 최우수 평가를 받고, 마이크로시스템 등은 우수 평가를 받았다.

18일 창업투자업계에 따르면 창업진흥원은 지난 7일 업라이즈에 대한 2021년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최종점검 및 성과평가 결과를 통지했다. 성과평가 결과 업라이즈는 '최우수' 업체에 선정됐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미래의 예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장개척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아기유니콘 기업이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의 창업기업이다.

업라이즈는 지난해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돼 1년간 창업자금 지원과 금융지원 등을 받았다. 이번 성과평가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선정돼 전담기관인 창업진흥원이 사업 운영성과를 측정한 것이다. 지원협약 체결 후 후속투자를 유치하고, 전년 대비 매출성장률 150% 이상, 협약일 이전 대비 고용증가율 30% 이상인 기업이 '성공' 평가를 받게 된다. 성과평가 결과 '성공' 평가를 받은 기업 중 상위 10% 기업이 '최우수' 기업에 해당한다.

업라이즈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서 로보어드바이저라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과 사업 성장성, 우수 인재의 적극적 영입, 진정성 높은 콘텐츠 기반의 소통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아기유니콘 선정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마이크로시스템도 성과평가 결과 '우수' 판정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5월 업라이즈, 마이크로시스템, 코드잇, 째깍악어, 람다256, 뉴로라이브 등 60개사를 2021년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했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아기유니콘 선정 기업에 대한 성과평가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의 최종점검으로 주기적으로 이뤄진다"면서 "아기유니콘 기업 전체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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