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사진=화순군
/사진=화순군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수돗물 유충 의심 사례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화순군에 따르면, 춘양 등 관내 정수장 4곳의 월간·주간·일일 수질검사와 급수과정별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군은 유충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정수장의 원수, 정수 수질계측기 유입부에 분기배관과 필터를 설치해 매일 1회 이상 공정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과지 출입문과 착수정의 방충망 설치 등 위생시설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용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실시해 먹는 물 신뢰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난해 단 한 건의 유충도 발생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유충 없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신청, 수돗물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화순군청 상하수도사업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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