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열린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스마트 스타디움 분야 결선평가 시상식 장면./사진=중소벤처기업부
28일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열린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스마트 스타디움 분야 결선평가 시상식 장면./사진=중소벤처기업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스마트 스타디움 분야에서 ‘해먼트’, ‘씨앤에이아이’, ‘이노버스’ 등 3개 스타트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날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스마트 스타디움 분야 데모데이 열고 최종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해결하지 못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마트 스타디움 분야에는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등 3개 프로구단이 과제를 내는 수요기업으로 참여했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총 56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총 6개의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결선평가를 통해 3개사를 최종 대상자로 결정했다.

먼저 롯데 자이언츠의 ‘티켓의 권장가격을 산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 과제에서는 ‘해먼트 주식회사’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경기, 좌석블록, 시간 단위의 권장가격을 산출하는 알고리즘을 선보였다. 기업의 실무역량과 사업화에 대한 가능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출제과제 ‘가상 인물 개발 및 그를 통한 구단 마케팅 활동 강화’에서는 ‘㈜씨앤에이아이’가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영상과 이미지 합성·생성 기술을 활용한 ‘가상인간 아라(ARA)’를 선보이며 대상을 수상했다.

한화 이글스의 ‘야구장 내 페트(PET) 수거 및 리워드 지급 시스템 개발’ 과제에서는, ‘주식회사 이노버스’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재활용 가능 페트병 자동분류 및 리워드 기능의 솔루션 ‘쓰샘’을 통해 시제품의 완성도와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주식회사 틸다’, ‘주식회사 스튜디오 메타케이’, ‘잎스 주식회사’는 각 프로구단 출제과제에 대해 우수상(2위)을 수상했다.

수상한 기업들은 제안 기술의 구체화 및 사업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과 기술개발자금 최대 3억원 등의 지원을 받고, 프로구단들과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종택 중기부 창업생태계조성과장은 “일반 산업계 이외에도 스포츠 등 융복합콘텐츠 전 분야에 걸쳐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해 상호 협력하고 혁신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슈앤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