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현가흔 기자]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에 장바구니·일괄매수 기능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NH투자증권 고객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종목을 최대 20개까지 장바구니에 담아둘 수 있게 됐다. 해당 종목의 일괄 매수도 가능하다. 또한 장바구니 내 종목에 대해 일괄 주문금액 설정 또한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지난 4월 투자가능 종목을 309종목에서 467개로 확대했다. 증권사 중 유일하게 가장 비싼 해외주식인 버크셔해서웨이 클래스 A주(6일 종가 기준 46만8400달러)의 소수점 거래도 가능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및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글로벌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시작하게됐다”며 “다양한 종목에 대해서 쉽고 간편하게 포트폴리오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장바구니·일괄매수 시스템 고도화 이후에도 선물하기· 적립식 서비스 등 고객이 쉽고 합리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가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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