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수요일인 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낮부터 저녁 사이 전북내륙과 전남북동부, 강원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내륙, 전남 북동부, 강원 남부 내륙에 5∼20㎜다.
충남권, 전북, 제주도에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5∼30㎜의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을 제외하고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춘천 12도,대구 14도등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강릉 21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세종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울산 21도, 창원 23도, 제주 23도 등이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으니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및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많겠다.
특히, 넘친 파도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0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한편 9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사이 서울.인천.경기와 강원영서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전부터 저녁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권내륙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가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