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 2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3발 발사와 관련,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7시 30분 국가안보회의(NSC)를 긴급 소집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대통령 주재 NSC 개최를 지시했다"며 "대통령 주재 NSC가 곧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3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각각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이들 3발의 탄도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파악 중이다.
지난 12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다연장 로켓의 북한식 명칭)'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쏘아 올린 지 13일 만이다.
올 들어 17번째 무력시위다.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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