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대전 대덕구와 한남대학교가 공정관광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4일 대덕구청 구민의 사랑방에서 이광섭 한남대 총장과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공정관광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공정관광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면서 공정한 거래를 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추구하는 여행을 말한다.
대덕구는 2018년 ‘대덕구 공정·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조례를 제정하고 공정 생태관광 지원센터도 개소하는 등 적극적인 공정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달부터 공정관광 분야의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 (예비)창업자들을 모집해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 내에 공유 사무실을 개소할 계획이다.
공유 사무실 입소 기업들에게는 전문 경영·회계 교육, 선배 기업 멘토링, 파일럿 사업 운영비 지원 등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공정관광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해 관광분야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한남대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관광분야의 청년 창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대덕구와 더불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하성 기자
sungkim61@w-startu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