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중소벤처기업부가 로봇을 제조공정에 도입한 중소기업에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한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 공정에 로봇을 도입해 생산효율성과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어렵고 힘든 공정을 안전한 일자리로 바꾸는 등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로봇도입이 필요한 제조기업은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정부지원금(총 사업비의 50%이내)을 지원해준다.
아울러 ▲공정에 맞는 최적의 로봇을 도입하기 위해 사전 설계와 도입 적정성등을 상담받을 수 있는 '로봇자동화 공정설계' ▲로봇 설치와 관련 부대설비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시행하는 '로봇시스템 설치 및 시운전' ▲로봇의 산업안전검사에 필요한 위험성 평가보고서를 제공하는 '산업용로봇 안전검사지원'까지 3단계를 일괄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해당 사업으로 그간 178개사의 제조현장에 로봇도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로봇을 지원받은 기업은 평균 생산성이 71% 향상, 불량률 및 원가는 각각 69%, 46% 감소했으며, 산업재해도 24%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사업과 관련한 온라인 설명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25일부터는 공급기업과 도입기업의 원활한 매칭을 위한 온라인 연결 상담회도 시행한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서 운영(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하는 스마트공장 1번가 신청하면 된다.
상담회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로봇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