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2021 충청권 TJB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하노이, 호치민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개최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가 장기화된 가운데 충청권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의 3개 지자체와 중소기업중앙회, 대전방송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기계 등 다양한 품목의 충청권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했고, 국내외 상황을 고려해 현지 파견 대신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청권 중소기업과 베트남 현지 바이어 간 452건 상담이 진행돼 약 5751만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고 업무협약(MOU) 6건 등 1584만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김태환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위드 코로나 시기를 대비한 선제적 현지 바이어 풀 발굴, 상황변화에 따른 100% 비대면 상담전환 등의 결정을 통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케팅을 꾸준히 지원하기 위해 충남, 대전, 세종 3개 지자체 및 TJB 대전방송과 힘을 합쳤다”며 “이번 상담회 이후에도 중소기업중앙회는 베트남사무소를 통해 추가 온라인상담, 샘플 개별발송 등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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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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