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정몽구 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이 지난 10년간 26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381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정몽구 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마곡에 자리한 ‘더 플러스’에서 ‘2021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의 최종 성과 공유회인 ‘2021 파이널 임팩트 데이(Final Impact Day)’를 개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H-온드림’은 2012년부터 사회적 기업가 발굴 및 육성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진행해 왔다.
올해 10년을 맞아 기존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사업명을 바꾸고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했다.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올해 총 29개의 ‘임팩트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집중 멘토링과 재정을 지원했다. ‘H:오피스아워(주제별 컨설팅)’, ‘H:리더십 (독서모임·세미나)’, ‘H:클래스(온·오프라인 전문강좌)’ 등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쳤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스타트업의 시장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로 구성된다.
특히 H-온드림 C는 친환경 사회공헌에 더욱 주력하고자 하는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의 강한 의지가 담긴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기후 환경개선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과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공동으로 환경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기후변화 해결뿐만 아니라 동반성장 가치도 추구한다.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올해 총 29개의 임팩트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재정 지원과 집중 멘토링, H:오피스아워(주제별 컨설팅), H:리더십(독서모임·세미나), H:클래스(온·오프라인 전문강좌) 등을 지원했다.
정몽구 재단은 최우수 프로젝트로 'H-온드림 B' 부문의 '캐스트' 와 'H-온드림 C' 부문 '이옴텍X현대로템'을 선정하고 각각 지원금 1억원, 2억원을 수여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하겠다"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와 함께한 스타트업들의 고민과 노력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들이 사회적 경제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기업인으로 성장하도록 정부도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