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과 이웅노 KCC 경영전략부문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CC 제공
(왼쪽)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과 이웅노 KCC 경영전략부문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CC 제공

 

[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KCC는 국내외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타트업 지원에 필요한 인프라 공유·인적 교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협력채널 구축 및 상시 운영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발굴 대상 스타트업은 KCC의 주력 사업 영역인 건축자재, 도료, 신소재 분야와 관련된 국내및 해외 스타트업이다. 

상세 주제로 ▲친환경 건축자재, 폐용제 회수 시스템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ESG ▲경량화 복합재료, 단열재 등 신소재 ▲스마트 도로 코팅재, 페놀수지 대체 친환경 바인더 등 신제품이 있다.

국내기업은 오는 19일까지, 해외기업은 내년 1월 13일까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국내기업은 12월 16일 개최되는 ‘KCC X 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 밋업’에 참가하며 해외기업은 내년 1월 20일 온라인을 통해 밋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KCC로부터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를 진행하고 공동 기술 개발, 투자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사업 협력이 기대된다"면서 "개방형 혁신, 융합이 가속화되는 변화의 시대를 맞아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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