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신한은행은 2일 부평지점 3층에 인천시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오픈하고 ‘드림 스타트업 챌린지’ 1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신한은행과 인천 부평구가 함께 추진하는 ‘드림 스타트업 챌린지’는 인천지역 내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검증, 제품 테스트, 신시장 발굴 등 전문가 코칭, 마케팅, 저작권, 스마트스토어 활용 등 사업 확장에 필요한 지식 강의 등을 제공해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돕는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해당 공간 내 설치된 ‘Co-Working 스페이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신한은행이 부평구와 함께 사업을 준비했고, 앞으로 사업 추진도 부평구와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드림 스타트업 챌린지’ 1기 오리엔테이션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창업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드림 스타트업 챌린지’ 1기 에서는 패션·라이프 스타일 분야 예비 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초기 창업자들이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8주 동안 다양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정을 수료한 창업자들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우수팀으로 선발되는 3팀에게는 총 600만 원의 사업지원금도 제공한다.

김광수 신한은행 인천본부장은 “인천의 창업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창업 기업과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 창업자들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