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모빌리티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이 2일  시리즈A 투자 기준으로 국내 스타트업 중 최대 유치금액인 10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사진= 포티투닷
자율주행·모빌리티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이 2일  시리즈A 투자 기준으로 국내 스타트업 중 최대 유치금액인 10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사진= 포티투닷

 

[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자율주행·모빌리티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이 2일 10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첫 번째 기관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040억원은 시리즈A 기준 국내 스타트업 최대 투자 유치 금액이어서 대박을 터뜨렸다. 

이번 투자로 포티투닷의 누적 투자 금액은 153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 이외에 신한금융그룹, 롯데렌탈/롯데벤처스, 스틱벤처스, 위벤처스/DA밸류인베스트먼트, 윈베스트벤처투자가 신규로 참여했다.

포티투닷은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기술 투자 확대(M&A, 지분투자) △사업 가속화(출자, 합작법인 설립) △핵심인재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포티투닷은 네이버랩스 전 최고경영자(CEO)이자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의 송창현 대표가 2019년 3월 설립한 자율주행 서비스형 교통시스템(TaaS) 스타트업이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을 더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를 연결해 새로운 이동의 해답을 제시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이뤄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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