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오후 2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부장 으뜸기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소부장 1등 기업으로 성장할 국내 최고 기술기업 '소부장 으뜸기업 22개'를 최초로 선정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 금번 행사에는 22개 소부장 으뜸기업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으뜸기업 지정서를 수여받고 소부장 으뜸기업으로서 기업 포부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6개 분야 22개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은 아래와 같다.
(반도체)주성엔지니어링, 경인양행, 동진세미켐, (디스플레이)코오롱인더스트리, 신화인터텍, 선익시스템, 에이치앤이루자, (전기전자)에이테크솔루션, 일진머티리얼즈, 아모텍, 에코프로비엠, (기계금속)와이지-원, 이오테크닉스, 하이젠모터, 새솔다이아몬드공업, 에스비비테크, 아스플로, 미래컴퍼니, (자동차)상아프론테크, 성우하이텍, 오토젠, (기초화학)후성.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부도 소부장 으뜸기업이 제조업 혁신과 미래산업으로 전환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글로벌 시장 진출, 규제특례 등 성장 걸림돌 제거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최고의 기술력과 성장역량으로 준비된 으뜸기업이 세계로, 미래로 뻗어가는 비전과 의지를 적극 실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으뜸기업들은 '소부장 으뜸기업의 다짐' 서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 저탄소·친환경 등 미래에 공동대응하고, 기업간 연대와 협력, 인력양성, 소부장 생태계 강화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산업부는 올해안에 20개 이상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오는 2024년까지 으뜸기업을 1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년말 선정할 으뜸기업은 미래 산업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6대 주력산업의 범위를 넘어 바이오ㆍ에너지 등 차세대 유망 신산업 분야까지 선정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