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대회의실에서 정부,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 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기본계획(이하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이번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동일한 2020~2034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되 2034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목표또한 제9차 수급계획에 맞춰 25.8%로 설정했다.
기존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서 고려가 부족했던 전력계통, 재생 에너지 수요, 신에너지(수소) 등의 내용도 대폭 보완했다.
이는 제5차 계획기간 중 재생에너지가 주력 에너지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간 보급위주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넘어 전통전원 수준의 계통기여 및 시장제도 등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2050년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도전과제와 대응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산업부는 이날 제시한 대응방향은 내년 ‘에너지 탄소중립 전략’ 수립 과정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책심의회를 주재한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금번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가 명실 상부한 주력 에너지원으로 성장하도록 면밀하게 지원하는 한편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중심의 2050년 탄소중립 또한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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