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일 비대면·온라인 진행...최대 50% 할인
온누리 상품권 10% 할인

메리 케이마스(Merry K-MAS!) 2020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서 개최된다./사진=중기부
메리 케이마스(Merry K-MAS!) 2020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서 개최된다./사진=중기부

 

[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메리 케이마스(Merry K-MAS!) 2020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서 개최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할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성탄 소비 주간을 겨냥해 온라인플랫폼 30여개, 전통시장 300개 및 동네슈퍼 2500여개, 소상공인·중소기업 1만2000여개 등이 참여하는 대대적 할인·판촉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통해 뽑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적합한 101개 상품은 식품(64개), 생활용품(22개), 파티용품(11개), 의류·악세사리(4개) 등이다.

‘가치삽시다’와 ‘크리스마스 마켓(K-MAS) 라이브커머스’ 특별 판매전(50회 내외)을 통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특별판매전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19일 동안 매일 1개 제품에 대해최대 99% 초특가 할인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스타트업과 주요 온라인몰, 홈쇼핑 등 30개와 연계한 ‘크리스마스 이색 기획전’에서는 최대 40% 할인혜택 등 다양한 판촉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인당 70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은 10% 할인 판매한다.

전국 전통시장 300개에서도 온라인 중심의 현장 라이브커머스 방송,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무료배송, 경품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2500여개의 동네시장과 나들가게에도 산지 직거래 통해 최대 50% 할인하는 농산물과 더불어 공산품 할인행사도 전개한다.

오프라인 매장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띵동, 배민, 위메프오, 바로고, 카카오헤어샵, OK캐쉬백, 야놀자 등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7개도 참여해 소상공인들에게 배달 대행료를 깎아주거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올해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가 국민의 삶과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면서 ‘크리스마스(K-MAS) 라이브마켓’의 따뜻하고 특별한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부대행사로 국민 치유와 위로의 활력소가 되는 ‘국민힐링토크쇼’, ‘국민 참여 마스크 틱톡 챌린지’, ‘수상한 산타 인증’ 등 비대면 방식의 희망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청로 인근에 ‘오투오(O2O) 판매’의 홍보․체험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오픈스튜디오, 스마트 판매대, 크리스마스 조명경관 등 ‘랜선 공간’을 구성해 온라인 ‘소상공인 디지털 스튜디오’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할 안동소주,한우 실속 세트,등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101개(공동 100위 2개 상품 포함)를 온라인 국민 참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영광의 1위 상품은 ‘소방관 기동복 업사이클링 후원 팔찌’(의류 및 악세사리)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소방관이 직접 입었던 기동복의 업사이클링 팔찌로 1747명의 선택을 받았고, 1567명의 댓글이 작성돼 소비자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영예를 누렸다.
 
이어 인기가 높았던 상품은 ‘한우 실속 세트’, 크리스마스 오토 워터볼 오르골, 캠핑 테이블 세트 폴딩박스, 열곰 발난로, 명품 안동소주등의 순이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과 어울리는 귀리 밀크 생초콜릿, 줄리쿠키 등 간식류에 대한 인기가 높게 나타나 최종 상품으로 선정됐다.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태양열 알전구 등과 같은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해주는 파티용품도 다수 포함돼 상품 진열대를 다채롭게 했다.
 
생활 및 주방용품에서는 캠핑 테이블 세트 폴딩박스, 열곰 발난로, 무선 가습기 등 크리스마스 계절인 겨울철에 필수적인 상품들이 주목을 받았고 의류 및 액세서리 분야에서는 유아동 크리스마스 후드티와 폭스 머플러가 국민들의 선택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기부는 한국형 크리스마스의 시작을 알리는 ‘Merry K-MAS 라이브 마켓’의 대국민 홍보와 확산을 위해 16일부터 틱톡 챌린지를 연다.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산타마스크 챌린지’는 틱톡 플랫폼을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캐롤송 ‘징글벨’을 ‘산타마스크 챌린지송(주문벨)’으로 개사한 노래에 맞춰 ‘주문 댄스’를 따라 하고 그 영상을 틱톡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이 선정한 홍보모델 ‘아역배우 김준’은 이번 틱톡 챌린지에서 꼬마 산타로 변신해 특유의 천진난만함과 익살스러움을 뽐낼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산타마스크 챌린지‘에 참여하면 푸짐한 경품도 받아 갈 수 있다. 경품으로는 아이패드(1명), 에어팟프로(3명), 비에이치씨(BHC) 뿌링클세트(1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30명)가 제공되며, 당첨자는 '2020 크리스마스 마켓' 공식 누리집을 통해 내년 1월 8일 발표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산타마스크 챌린지 공식 댄스와 공식 음원을 활용해 신나는 영상을 촬영 후 필수해시태그 ‘#메리KMAS산타마스크챌린지’, ‘#KMAS산타마스크챌린지’, ‘#산타마스크챌린지’를 필수 해시태그로 첨부해야 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많은 국민이 산타마스크를 쓰고 서로에게 따뜻함을 건넬 수 있는 산타가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면서 “아울러 중소·소상공인에 대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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