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이태영 기자]  스타트업의 시대. 2010년부터 시작된 국내 스타트업 열풍은 지난 10년간 급속도의 성장세를 이어왔다. 어느새 꿈이라 여겨졌던 유니콘 기업이 12개나 배출한 스타트업 강국으로 발돋움 하고있는 가운데 지금도 수많은 스타트업이 경쟁을 이겨내며 도전하고 있다. 이에 더블유스타트업에서는 이러한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나 기대에 대한 현장을 [스타트업 투자동향]을 통해 매주 정리해 점검해본다. [편집자 주]

 

국내 스타트업 10월 총 931500

주춤하던 투자시장에 대형 IPO와 함께 75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급상승을 이루어냈다. 10월의 끝에서 일어난 투자로 총투자금액이 전년 동기를 넘어섰다. 하지만 투자 건수는 전년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04주 차 투자현황

투자 건수는 전주와 크게 차이가 없다. 하지만 투자금은 대폭 상승했다. 625억 원이었던 지난주 투자 총액은 7910억 원으로 10배 이상 수직으로 상승했다. 거래 건수는 18. 카카오뱅크의 PRE-IPO와 로지스팟과 차이코퍼레이션이 M&A를 통해 두 곳의 스타트업을 인수한 덕분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의 PRE-IPO7500억 원이 몰렸다. 12곳이 넘는 투자사들이 자금을 투자했다. 덕분에 투자시장의 지표가 급상승하게 되었다.

로지스팟이 티피엠로지스의 화물자동차 운송 서비스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로지스팟은 물류시스템과 디지털 물류에 있어 더 수월하고 쉽게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이코퍼레이션은 PG사 결제모둘 API서비스를 운영하는 아임포트를 인수했다. 핀테크 기업인 만큼 서비스 인수를 통해 시장 확대를 이뤄나갈 예정이다.

 

캐주얼 게임 MCN 매니지먼트인 샌드박스 네트워크가 시리즈D 투자에 성공했다.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넥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게임 BTS월드를 운영하는 테이크원컴퍼니가 시리즈C 투자 116억 원을 유치했다.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에이티패치는 시리즈B 25억 원 유치에 성공했다.

 

5민랩이 제공중인 PVP게임 스매시레전드는 시리즈A 유치에 성공했다. 4개의 투자사로부터 60억 원 규모를 유치했다. 뷰티전문MCN 업체 디퍼런트밀리언즈와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롯폼 심플렉스도 시리즈A로 각각 120억 원와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PRE-A투자도 이어졌다. 유전체 데이터와 딥려닝 분석 기술을 활용, 질병 연관 유전자 바이오마커 발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어젠의 Dr.UGAI스피킹, 영어회화 트레이닝앱 플랭이 30, 5억 원의 유치를 달성했다.

 

104주 투자유치 중 기업

제품 개발과 운전자금을 비롯해 마케팅에 드는 자금을 위한 투자유치가 활발하다.

PRE-A, 학습자 빅데이터기반 인공지능 비즈니스 영어 토탈케어 시스템 칼라스와 프리미엄 비건 브랜드 디어즈의 디어넛츠, 인공지능/드론 기반 실시간 시설물 무인 안전점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아이맵스가 PRE-A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 다국어학습 플랫폼 원아워, 모두의 공방, 오픈스카이, 프로젝트퀘스천 등이 시드 투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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