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시내벤처 육성뿐만 아니라 창업기업과 상호 협력과제를 새로운 상생협력에 동참해 사내벤처를 운영을 희망하는 대기업·공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을 오는 11월 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28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운영기업 모집은 사내 자원만을 중심으로 협업하던 기존의 ‘사내벤처’ 개념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외부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으로 확장해 대기업·스타트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에 신설돼 현재까지 88개 운영기업(대기업 17개·중견기업 13개·중소기업 42개·공기업 16개)을 통해 394개 사내벤처를 발굴·지원했다.
운영기업에 선정되면 자체 발굴·보육중인 사내벤처팀(기업)에게 평가를 거쳐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혁신성장에 필요한 과제를 제안하고 외부 스타트업과 협업할 수 있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참여 기회도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사내벤처 발굴·지원, 스타트업과의 협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역량(내부규정·지원부서·전담인력, 매칭자금 등)을 갖춘 대·중견·중소기업과 공기업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운영기업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또는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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