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는 5일 콘텐츠 분야 온라인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콘진원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는 5일 콘텐츠 분야 온라인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콘진원제공

 

[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는 5일 콘텐츠 분야 온라인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양 기관은 자체 운영 중인 교육포털 간 상호 교류를 확대해 학습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교육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콘진원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에서 운영 중인 ▲방송영상 ▲게임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음악 ▲공연 ▲뉴미디어 등 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서울시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로부터는 평생교육 분야 온라인 강좌를 제공받아 자체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다양화한다.

 

서울시는 콘진원에서 콘텐츠산업 예비인력과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공해온 교육과정을 서울시 평생학습 포털을 통해 약 60만 회원 대상으로 무료로 서비스한다.

 

 양 기관은 추후 서울자유시민대학과 연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명예시민학위제 연계 등 콘텐츠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도 발굴해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콘진원과 서울시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높아진 콘텐츠산업의 중요성과 잠재력에 인식을 같이하고, 증가하고 있는 콘텐츠 분야 교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 분야 잠재인력 저변 확대 및 대국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양질의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발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교육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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