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이태영 기자]  스타트업의 시대. 2010년부터 시작된 국내 스타트업 열풍은 지난 10년간 급속도의 성장세를 이어왔다.

어느새 꿈이라 여겨졌던 유니콘 기업이 12개나 배출한 스타트업 강국으로 발돋움 하고있는 가운데 지금도 수많은 스타트업이 경쟁을 이겨내며 도전하고 있다.

이에 더블유스타트업에서는 이러한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나 기대에 대한 현장을 [스타트업 투자동향]을 통해 매주 정리해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국내 스타트업 9월 총 743100

사진=the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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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의 투자가 9월 들어 지난달보다 많이 감소했다. 74건의 투자에 3100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 수치는 전월 대비 투자금액은 260, 투자 건은 60건 가까이 하락한 것이며 동시에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the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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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분야에서는 바이오/의료 산업 관련 투자가 도드라진 강세를 보이는데 이는 정부의 그린 뉴딜과 함께 코로나19를 비롯해 건강과 관리에 관심도가 높아진 덕분이라고 분석된다. 그 뒤를 기업과 콘텐츠 분야가 뒤를 잇고있다.

 

기술 분야에서는 여전히 전자상거래와 인공지능 분야가 가장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4주 차 투자현황

추석을 앞둔 스타트업 시장이 약간 주춤하다. 아마도 여전히 유행 중인 코로나19의 여파가 있는 듯하다.

93주 총투자금액이 570억 원에 10건의 투자가 진행된 것에 비해 금액은 약 200억 원이 줄어든 363억 원이었으나 반대로 투자 건수는 소폭 증가한 16건이었다.

사진=the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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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기반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서비스를 진행하는 엘리스가 시리즈 B 투자를 통해 105억 원을 유치했으며 상업용 부동산 간접투자 중개 플랫폼 서비스 카사코리아 역시 시리즈 B 투자를 나서 92억 원의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대체육 스타트업 디보션푸드가 시리즈 A 투자를 바탕으로 목표금액인 30억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스타트업 브렉소젠도 75억 원의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스타트업 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교육 플랫폼이나 헬스케어, 의료 분야의 도드라진 유치 성과가 주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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