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타트업 이태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엔에스쇼핑과 손잡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식품기업의 수출역량 키우기에 나섰다.

aT는 판매 한계가 있는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와 관련된 사업들을 지원에 나섰다.

이에 2018년도 '농업인 연계 중소식품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다양한 사업을 함께하고 있는 ㈜엔에스쇼핑은 aT가 시행하는 사업에 선정된 중소업체들의 컨설팅 예산 일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aT의 수출현장코칭사업은 실제 수출에 관련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주어 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또한 전문관세사를 통한 수풀품목분류와 관세 혜택과 관련된 서류 발급 실무, FTA시스템 교육 및 매뉴얼 제작 등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는 가장 기초적 수출컨설팅으로 기업 여건에 맞는 수출역량을 키우고 이후 현지화지원사업, 농식품바우처, 글로벌브랜드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역량있는 중소식품기업들을 키워 건실한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것만이 우리 농식품 수출을 늘리는 실질적인 방안”이라며, “민관의 대내외 협력을 강화하고, 업체 역량별 맞춤지원 등을 통해 작지만 강한 글로벌식품기업을 키워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