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코로나 대비 국내 우수 BIO.ICT 분야의 스타트업의 피칭 스테이지 마련
[더블유스타트업 김수진 기자]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국내외 청년스타트업 상호간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한국청년스타업협회는 코로나 위기 속 급변하는 경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1회 지니포럼’과 4차미래산업 분야의 메인 행사인 ‘스토리지 데모데이(STORAGE Demoday : Startup Towards Revolution At Genie Forum)’의 비대면 라이브 행사를 개최했다.
본래 이 행사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 방역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서울에서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정부가 실시하는 방역 강화 시스템을 철저히 적용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와 참가자 안전을 위해 필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는 ‘코로나 시대, 스타트업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를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K-Startup의 미래 성장잠재력과 관련해 스타트업의 길을 묻고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전문가 토론 및 토크콘서트가 이뤄졌다.
또한 우수 스타트업들의 피칭 스테이지(IR)를 통한 기업소개와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창업을 꿈꾸고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에게 신선한 영감을 선사했다.
양일간 개최된 스토리지 데모데이에서 15개의 스타트업들이 무대를 꾸몄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 배지 분야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스타트업, ▲마인즈랩은 ‘커스터마이저블 AI 플랫폼’을 앞세운 국내 1위의 AI 스타트업, ▲젠큐릭스는 간단한 혈액채취만으로 코로나19 및 암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한 스타트업, ▲비트센싱은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등에 적용할 레이더 센서 기술을 개발하는 테크놀로지 스타트업, ▲딥바이오는 병리조직 디지털 이미지에서 암을 진단해내는 AI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며, 이외에도 ▲마피아컴퍼니, ▲일루베이션, ▲에덴룩스, ▲시큐레터, ▲덴플렉스, ▲하이센스바이오, ▲단색, ▲239바이오, ▲아토리서치, ▲데일리펀딩 등이 참가했다.
온라인 참석자들은 실시간 채팅 시스템을 통해 “스토리지 데모데이에 참여한 BIOICT 분야 우수 스타트업의 현황과 방향을 엿볼 수 있어서 뜻깊고 좋았다”며, “해외투자와 다양한 스타트업에 대한 콘텐츠 등을 재밌게 들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영선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를 기회로 만들고 있는 것은 비대면 분야의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제1회 지니 포럼 및 스토리지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가 견고하게 구축되고,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국내외 스타트업 상호간에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는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 조경식 협회장은 “스토리지 데모데이가 투자자들에게는 역동적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다른 스타트업들에게는 차별적 경쟁력에 대한 고민을, 창업을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는 도전과 용기를 주는 열린 무대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sjkimcap@w-startu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