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GS25가 배달·픽업 주문이 급증하는 연말 시즌을 맞아 마라샹궈, 치즈 오븐 스파게티 등 퀵커머스 특화 신상품을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GS25의 작년 11∼12월 퀵커머스 서비스 주문 실적은 직전 2개월보다 20% 증가했다. 이달 1∼24일 실적 역시 전달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
추운 날씨와 외식 물가 상승 속 간편한 홈파티 문화 확산 등으로 집에서 배달 음식을 즐기려는 소비 패턴이 크게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GS25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최신 인기 배달 메뉴를 중심으로 한 퀵커머스 특화 상품을 기획했다.
이번 신상품은 GS25 '배달 스타일' 시리즈의 확장 제품이다. 지난해 말 선보인 1탄 '떡볶이 파티팩'은 현재 GS25 전체 떡볶이 카테고리 매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동네GS앱을 통한 배달/픽업 매출 우수 품목으로도 꼽힌다.
지난 21일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대표 배달음식인 마라샹궈를 2∼3인용으로 구성한 '마라샹궈파티팩'을 출시했다. 가격은 1만2900원이며, 12월 말까지 우리동네GS앱에서 배달∙픽업 주문 시 10% 할인된 1만16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8일에는 배달의민족과 협업한 '치즈 오븐스파게티'를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GS25 '고피자' 시리즈의 첫 번째 사이드 메뉴로, 고객 설문에서 고피자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로 선정돼 개발됐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그리고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배달의민족에서 구매 시 900원 할인되며 12월 한 달간 GS25 매장에서 고피자 6종과 함께 구매 시 1000원이 즉시 할인 적용된다.
김지수 GS25 냉장/냉동팀 MD는 "연말 외식 물가 부담 속에서 편의점 퀵커머스를 활용한 홈파티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하고 있다"며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 전용 상품을 지속 확대해 고객 만족도는 물론 가맹점 수익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