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쿠팡은 연중 가장 큰 규모의 직접구매(직구) 쇼핑 행사인 '쿠블프'(쿠팡 블랙프라이데이)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인기 브랜드의 해외 직구 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가전 디지털과 건강식품,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폭넓게 아우른다.
쿠팡은 아디다스·어그·닥터마틴·보스·닛신·나우푸드 등 해외에서 사랑받는 800여개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은 2만 7000여 개의 해외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피노 프리미엄 터치 헤어 마스크 △로지텍 MX 마스터 3S 무선마우스 △트와이닝 레이디 그레이 티 △쏜리서치 조인트 서포트 뉴트리언츠 캡슐 등이 있다.
최근 로켓직구에 입점한 브랜드도 선보인다. 일본 식품 기업 메이지가 40여 년간 연구해온 단백질 보충제 브랜드 '메이지 사바스(Meiji SAVAS)'는 운동과 다이어트 수요가 높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리치 쇼콜라, 요거트, 레몬, 밀크티 등 다양한 맛을 제공한다.
미국 인플루언서 코트니 카다시안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비타민·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레미의 인기 상품도 할인한다. 여성 건강을 위한 퍼 구미·캡슐,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을 돕는 칠 구미, 모발 건강을 돕는 그로우 캡슐 등이 포함된다.
러너에게 특화된 오픈형 골전도 오디오 브랜드 샥즈, 캘리포니아 마라톤·트레일러닝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성장한 에너지젤 브랜드 GU 에너지, 고든램지나 피에르 가니에르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셰프들이 즐겨 찾는다고 알려진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역의 유기농 올리브오일 브랜드 만니 등도 참여한다.
건강식품과 디지털 기기, 뷰티, 패션, 해외 식품 등 주요 분야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가별 테마관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이탈리아 등 각국의 인기 상품을 국가별로 모아 쇼핑 편의를 높였다.
쿠팡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을 복잡한 해외직구 과정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하고 빠르게 만나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