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취약계층 가구·복지시설 등
1000여 곳에 김장김치 3400포기 전달

지난 12일 한국가스공사에서 진행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김장김치 제작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지난 12일 한국가스공사에서 진행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김장김치 제작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2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온기 넘치는 식탁을 선물하고자 지자체 및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는 안준영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대구 동구청,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유관 봉사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추 34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제작했다. 이 김장김치는 대구 동구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와 장애인·보훈단체 등 1000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4년 가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이래, 매해 김장김치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 11년간 1만여 곳이 넘는 소외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기부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 행사는 민·관·공이 함께 지역 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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