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320만 시간 봉사활동
나눔문화 확산 공로 인정 받아
에너지 복지 실현, 재난구호 등
국민 복지 증진, 지역 상생 기여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7일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서울 여의도 BS 신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한전은 국민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해 2012년부터 시행된 사회공헌 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여기서 한전은 임직원의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23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단체 최고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전은 2004년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의 슬로건 아래 ‘한전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이를 통해 현재 전국 308개의 봉사단, 2만2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누적 봉사 시간은 320만 시간 이상이다.
또 ▲에너지 복지와 취약계층 지원, ▲기후위기 대응, ▲동반성장 등 분야별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의 지역본부와 지사를 거점으로 한 맞춤형 사회공헌도 실시하며,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 기부와 함께 현장 복구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과 경남 산청군에 한전 경영진과 노조간부 등 임직원 150여 명이 직접 방문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20년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한전사회봉사단 모두의 땀과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진정성 있는 나눔으로 국민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