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카카오채널에 '분양·임대 카톡상담' 기능 도입
실시간 채팅 상담 가능, '보이는 ARS' 서비스 도입
24시간 당첨자·임대료·예비순번 등 조회 지원도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일 '분양·임대 카톡상담', '보이는 ARS' 등 상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추진된 이번 서비스애서 LH는 공식 카카오채널 공식 계정에 '분양·임대 카톡상담'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용자는 채팅방에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 등 분양·임대 관련 문의 메시지를 전송하면 전문 상담사와 연결돼 실시간 채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LH는 이에 대해 "디지털 선호도가 높은 청년이나 전화상담 취약계층 등의 정보접근성과 상담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 전망했다.
이와 함께 LH콜센터의 ‘보이는 ARS’ 기능도 회선을 확대해 고객 접근성 및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보이는 ARS’는 LH콜센터 전화 연결 시 보이는 화면을 통해 고객이 직접 당첨자, 임대료, 예비순번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24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LH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공지능 고객센터(AI Contact Center)’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콜봇을 활용한 ‘관심지구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LH는 다음해 하반기에 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고객 상담을 위해 LLM 기반 생성형 챗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궁금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상담받으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AI 기술 등을 접목해 고객 정보접근성과 상담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대은 기자
daeeun@issue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