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이마트는 김장철을 앞두고 일주일 간 2025년 김장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배추 1망(3입)과 다발무 1단(5~6입)을 각각 정상가 74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5984원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e머니 1000점을 추가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배추 작황은 좋지 않았다. 8~9월 정식기 고온과 가을 장마로 무름병 피해가 발생하며 크기가 작아졌다. 이로 인해 배추 도매가는 전년 대비 23% 상승했지만, 이마트는 문경·아산·고창·무안·해남 등 주요 산지의 고품질 배추를 선점해 가격 상승을 최소화했다.
김장 부재료도 폭넓게 할인한다. 창녕우포 깐마늘(500g), 햇 흙생강(500g), 청갓·홍갓(각 500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하며, 쪽파류와 생굴(250g), '탄탄 Pork 삼겹살·목심' 등도 동일한 폭으로 할인한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올해는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상품성과 가격 변동성이 컸지만, 통합 매입 전략으로 예년 수준의 행사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고객들이 안정적인 가격과 품질로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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