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화도우리마을 시몬의집 기공식에서 기부금 전달

지난 28일 인천 강화군 강화도우리마을에서 열린 발달장애노인 그룹홈 ‘시몬의집’ 기공식에서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사진 왼쪽 다섯번째)가 강화도우리마을 촌장 김성수 대주교(사진 가운데)에게 시몬의집 건립 지원금 1억 원 기부 현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강화도우리마을 원장 최수재 신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김장환 주교, 강화도우리마을 촌장 김성수 대주교,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사진=풀무원
지난 28일 인천 강화군 강화도우리마을에서 열린 발달장애노인 그룹홈 ‘시몬의집’ 기공식에서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사진 왼쪽 다섯번째)가 강화도우리마을 촌장 김성수 대주교(사진 가운데)에게 시몬의집 건립 지원금 1억 원 기부 현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강화도우리마을 원장 최수재 신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김장환 주교, 강화도우리마을 촌장 김성수 대주교,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사진=풀무원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풀무원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노후 지원을 위해 인천 강화도 '강화도우리마을'에 조성되는 발달장애노인 그룹홈 '시몬의집' 건립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화도우리마을 촌장 김성수 대주교를 비롯해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김장환 주교, 우리마을 원장 최수재 신부, 일본성공회 우에하라 에이쇼 수좌주교, 박용철 강화군수,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 등 내빈 250여 명과 우리마을 구성원 70여 명 등 약 320명이 참석했다.

지난 28일 인천 강화군 강화도우리마을에서 열린 '시몬의집' 기공식에서 시설 건립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공식은 시설 건립의 취지와 의미를 대내외에 알리고, 공사 과정의 안전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최적의 생활 환경이 완공되도록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기공식은 기공터 축복식과 내빈 인사, 시설 건립 경과 설명, 시삽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풀무원은 이날 시몬의집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풀스키친' 셰프팀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풀무원지구식단 및 자사 제품을 활용한 점심을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시몬의집'은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노인 그룹홈으로, 강화도우리마을 내에 연면적 663.72 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지원해 온 '강화도우리마을'의 개원 25주년을 기념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 이곳에는 약 70명의 발달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

올해는 강화도우리마을 구성원들과 함께 벽화 작업을 진행해 마을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풀무원의 장애인표준사업장 ‘풀무원투게더’로 초청해 생산 시설 견학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는 "우리마을의 오랜 염원이었던 시몬의집 건립에 풀무원이 작은 정성과 마음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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