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주류를 할인 판매하는 주주(宙酒)총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주주총회는 상·하반기 연 2회만 열리는 연중 최대 주류 행사로, 다양한 주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지난 상반기 행사에서는 위스키·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롯데 그로서리 쇼핑 축제 '땡큐절'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위스키, 와인, 맥주, 하이볼 등 전 주종에 걸쳐 총 1000종의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가성비 상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위스키 상품군에서는 부드럽고 깊은 풍미로 애호가들에게 인기 높은 '올드 포레스터'와 '1792 스몰배치'를 엘포인트(L.POINT) 회원가로 할인해 판매한다.
이와 함께 '멕켈란', '발베니', '글렌모렌지' 등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도 최대 20% 할인한다. 온라인 채널 '롯데온 보틀샵'에서는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DR', '멕켈란 쉐리오크' 등 인기 프리미엄 위스키를 일자별 한정 판매한다.
와인 상품군에서는 롯데의 대표 가성비 와인 'L 와인 3종'(까베르네 소비뇽·메를로·샤르도네)을 2병 이상 구매 시 할인해 판매하고, 실속형 와인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또한 연말 모임 시즌을 겨냥한 와인 묶음 기획 '더블 셀렉션'은 인기 상품을 조합해 가격 메리트를 높였다. 샴페인 '파이퍼하이직'과 '모엣샹동'으로 구성된 '더블 버블 셀렉션', 뉴질랜드 소비뇽블랑 '클라우디베이'와 '오이스터베이'를 묶은 '더블 블랑 셀렉션' 등을 할인 판매한다.
'와인 창고 대방출' 행사도 마련했다. 프랑스 보르도 5대 샤또, 컬트 와인, 단종 예정 수입 와인 등 희소성 높은 상품부터 데일리 와인까지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마트 전 점에서는 행사 카드로 와인을 3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4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 소비 부담을 낮췄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함께 만드는 연말 최대 주류 축제로, 고객분들께 즐겁고 합리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