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마스터 PB(자체브랜드) 'PBICK'(피빅)이 리뉴얼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CU는 고물가로 인해 합리적 가격대의 PB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10년 만인 지난 5월 마스터 PB를 기존 'HEYROO'에서 'PBICK'으로 교체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은 '닭가슴살 득템' 시리즈로 페퍼, 오리지널, 훈제 3종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990 핫바 득템'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크랩 득템, 찐만두 득템, 계란 득템 등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CU는 스낵류를 시작으로 가정간편식(HMR), 육가공류, 음료, 화장지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PBICK을 빠르게 확장해 현재 120종 이상을 운영 중이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PBICK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과 '확실한 품질'을 모두 갖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편의점 PB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PB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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